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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 근무제가 보편화되면서 주말교통혼잡에 대한 학계와 정책당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중교통혼잡과는 다른 형태의 교통혼잡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말교통문제를 가벼이 볼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중앙정부는 주말교통혼잡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차원에서 지난 2010년 가을, 주말 대상의 가구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중통행실태조사에 비해 과도하게 낮게 책정된 표본율 등의 문제로 조사자료를 활용한 교통수요분석과 정책수립에는 이르지 못하였지만 표본의 절대량 자체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중과 주말의 통행패턴을 비교/분석해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에는 충분하다.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주중과 주말의 가구통행실태조사를 비교/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1) 주중통행량에 비해 주말통행량이 수적으로는 적지만 장거리통행의 비중이 높아 교통망에 대한 부하는 주중보다 1.68배 높다. 2) 주중에는 도심지향적 통근, 통학목적의 통행량이 많은 반면 주말에는 외곽지향적 쇼핑, 여가통행이 많다. 3) 주중에는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이 높지만 주말에는 승용차 분담률이 높아 도로교통혼잡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요일별/교통수단별 수송량과 요일별/시간대별 도로교통혼잡도 역시 주중과 주말 교통패턴의 차이점을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 1) 주중에는 출퇴근에 이용되는 도시형 대중교통수단의 이용률이, 주말에는 지역간 대중교통서비스의 이용률이 높다. 2) 주중에는 서울시 내부 및 인접지역 도로에서 출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반면 주말에는 경기도 외곽지역에 소재한 간선도로에서 장시간에 걸쳐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3) 장래교통수요는 일일 통행량이 2025년도에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소득수준 및 자동차보유수준과 상관관계가 높은 주말 여가통행이 이러한 패턴을 따를 지는 미지수다.
  개인별 통행실태, 교통수단의 요일별 수송량, 도로의 혼잡도 등에 대한 주중, 주말간 비교를 통해서 도출된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첫째, 주말혼잡문제를 더 이상은 단기대책이 아닌 중장기 정책으로 풀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둘째, 이를 위해서는 주말통행패턴의 주기적 조사를 통해서 DB를 구축하고 주말교통정책의 효과검증과 SOC의 타당성 분석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승용차로 떠나는 여가, 주말이 주중 1.7배 2014-05-21 | 류시균
주5일 근무제가 보편화되면서 주말교통혼잡에 대한 학계와 정책당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중교통혼잡과는 다른 형태의 교통혼잡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말교통문제를 가벼이 볼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중앙정부는 주말교통혼잡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차원에서 지난 2010년 가을, 주말 대상의 가구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중통행실태조사에 비해 과도하게 낮게 책정된 표본율 등의 문제로 조사자료를 활용한 교통수요분석과 정책수립에는 이르지 못하였지만 표본의 절대량 자체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중과 주말...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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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1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