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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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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버스이용 변화에서 위드 코로나 대안을 찾다

코로나19 상황 버스이용 변화에서 위드 코로나 대안을 찾다

과제분류이슈&진단

발행연도2021

보고서 번호제461호

저자빈미영, 손슬기

원문
보도자료

코로나19 확진자가 우리나라에서 2020년 1월 20일 처음 발생하였으며 2월 19일 대구 종교집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전국으로 퍼져 3월 초에는 확진자가 약 800명까지 이르렀다. 2021년 8월 현재에는 하루 확진자가 2천 명까지 발생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방침에 따라 초⋅중⋅고, 대학교와 일부 직장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및 재택근무로 전환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사람들의 이동 기회도 감소시켰는데, 정부는 2020년 대중교통 이용자는 전년 대비 전국 27.0%, 수도권 26.9% 감소했다고 발표하였다.
경기도 버스 통행량도 감소하였는데 코로나19 영향을 시기별,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통행량이 41.4% 감소하였다. 경기도 3만 개 버스 정류소 가운데 20% 정류소에서 버스 통행량 80%가 발생하며 이는 서울시 주변 시⋅군에 분포되어있다. 이 정류소에서 발생하는 통행량이 코로나19로 인해 84.2% 감소하였다. 반면, 경기도 시⋅군 외곽에 분포된 정류소에서 발생하는 통행량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통행량이 감소하는 상황에도 오히려 증가하는 곳이 다수 발견됐다. 이는 이용자들이 다중접촉을 피하려고 덜 혼잡한 정류소를 이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통행량 변화는 지역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경기도 시⋅군 읍면동이 인구와 사업체가 많고 상업 비율과 통행량 집중정류소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통행량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미래학자들은 향후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창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교통 시설은 이동수요 중심에서 안전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여 분산 배치해야 한다. 대중교통 시설의 분산 배치는 접근성을 개선하고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도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간 이동은 대중교통, 지역내 이동은 퍼스널모빌리티를 연계하여 생활형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미래학자들의 예견처럼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유행을 대비하여 방역 긴급상황을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여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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