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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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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소외지역, "공공형 버스"로 해결하자

대중교통 소외지역, "공공형 버스"로 해결하자

과제분류이슈&진단

발행연도2022

보고서 번호제517호

저자송제룡, 김현주

원문
보도자료

경기도 내 버스 서비스가 매우 취약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공공형 버스 538대가 666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공공형 버스의 유형으로는 공영버스, 벽지노선, 맞춤형, 도시형⋅농촌형 교통모델 버스가 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는 자가용 승용차 대체 교통수단으로 공공형 버스가 이용되는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버스 운행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형 버스들은 노선당 1일 운행 횟수가 버스의 유형에 따라 3.9회에서 12.9회로 1~2시간에 1대씩 배차되어 낮은 서비스 수준을 나타낸다. 한편, 대중교통 소외지역은 버스 이용객이 적고 운행 결손이 심해서 공공이 연간 380억 원 정도를 운영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자가용 승용차가 없거나 나이가 많은 연령층의 주민들이 주로 공공형 버스를 이용한다. 버스 이용자들은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부족한 버스노선을 버스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공공형 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평균 68.0점으로 미흡한 수준이다. 출⋅퇴근형, 관광형 등 수요 맞춤형의 다양한 서비스로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의 종합만족도 평가점수가 69.7점으로 가장 높고, 벽지노선은 65.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편리한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수요가 많은 노선에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의 축소 운행이 필요하다. 공공형 버스 노선당 1일 평균 이용객이 43.9명이나, 200명을 초과하여 수요가 많은 24개 노선들은 증차를 통한 서비스 개선이 요구된다. 여러 시⋅군들은 신규로 97개의 공공형 버스노선을 발굴하여 확대 운행을 원하고 있다. 한편, 버스 승객이 노선별 1회당 평균 승차 인원이 5명 미만인 공공형 버스노선의 경우 승객이 호출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으로 이용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의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
친절한 버스 서비스를 위해서는 운전기사들에 대한 친절도 교육을 강화하고, 편하게 기다리면서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소 및 정보안내 시설의 확충도 필요하다. 1대의 차량으로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공공형 버스 이용자가 노선번호 및 행선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모든 공공형 버스 차량 전면부에는 LED 전광 표시판으로 행선지 표시시설 교체도 필요하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공공형 버스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하여 도민들의 지역 간 이동권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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