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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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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버스 스마트하게 충전하고 관리하자

친환경 전기버스 스마트하게 충전하고 관리하자

과제분류이슈&진단

발행연도2024

보고서 번호제540호

저자김점산, 김서정

원문
보도자료

경기도에는 2,000여대의 전기버스가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운행 중에 있다. 이런 전기버스를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전기버스 충전인프라이다. 충전인프라는 전기버스에 연료(전기)를 공급하는 충전기와 전력 공급 및 관리를 위한 충전관리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전기버스의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인프라 역시 다양한 제조사에서 개발 및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인 버스운수업체들은 급격한 수요 발생에 따른 기술력의 한계, 이용자 요구에 대한 대응의 한계 등을 충전인프라의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현재 전기버스 충전인프라는 차량별, 차고지별, 충전인프라 제조사별 호환이 되지 않는다. 즉 하나의 버스운수업체에서는 전기버스 충전관리를 위해 다수의 충전관리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스마트충전 기술은 전기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전기요금이 절감될 수 있게 충전계획을 제공한다. 하지만 버스 운행스케줄 및 차고지 특성까지 고려한 충전계획은 제공하지 못한다. 스마트충전 기술의 능력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는 충전관리시스템의 제조사별 관리항목이나 정보제공 방식이 달라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운수업체들은 현재의 충전인프라에 대체로 긍정적 의견이다. 그러나 스마트충전과 충전인프라 호환성, 메뉴 구성의 편리함, 충전인프라의 표준화 및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전기버스를 좀 더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전기버스 스마트 충전인프라 표준화를 기술적으로 검토하였다. 또한 기술수준 및 버스운수업체의 선호를 반영하여 경기도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표준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충전기와 충전관리시스템을 연결해주는 프로토콜(통신규약)은 OCPP 1.6을 필수로 적용하여 통합관제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은 차량 및 차고지, 충전인프라 제조사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충전관리시스템으로 전기버스의 충전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통합관제의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둘째, 전기버스의 순차 충전과 계절별, 시간대별, 차량정보 인식 등의 스마트충전 전략 마련은 필수 기능으로 제공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충전인프라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각화 등을 제공하고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관리자 권한 확대 및 편리성 향상, 이력자료 제공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같은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표준모델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관심과 역할 강화, 이해당사자간 협력모델이 구축된다면 지속성 및 완성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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