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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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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을 초광역 협력으로 탈바꿈시키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을 초광역 협력으로 탈바꿈시키자

과제분류이슈&진단

발행연도2021

보고서 번호제473호

저자이상대, 이혜령

원문
보도자료

인구소멸지수 분석결과 연천군, 포천시와 철원군 등 경기-강원 접도지역은 인구소멸위험지역화되고 있고, 지역총생산 분석결과 도 내 지역총생산액 비중이 낮으며, 성장률도 저조한 상태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의 지역자산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포천, 연천, 철원의 미래이다. 2020년 7월 10일에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은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으로 인증받았다. 이 지역자산은 연천, 포천, 철원의 인구소멸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의 기회요소가 될 수 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을 저발전 낙후지역의 초광역 협력 모델로 만들어보자. 공동발전의 출발점은 지역자원의 발굴과 핵심가치 공유에서 출발한다. ‘공장 유치’와 ‘관광지 개발’의 기존방식은 자칫하면 환경오염, 마을 및 주거환경과의 충돌, 생태경관자원 및 역사문화자원의 훼손과 과소비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환경생태자원의 훼손, 역사문화자원의 파괴를 줄이면서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주민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적 지역발전방식이 가능하다.
그동안 UNESCO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란 공동의 자산을 두고 지역 간 협력보다는 경쟁과 이해가 충돌해왔다. 공동의 자산을 활용하여 초광역 협력의 모델로 만들어 경기도(포천, 연천)와 강원도(철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포천, 연천, 철원과 경기도, 강원도 등 지자체 및 한탄강 지역주민이 함께 실현할 공동 비전으로서 ‘평화⋅생태⋅경제축 형성’을 공유하자. 초광역 협력의 첫번째 실천방안으로 포천, 연천, 철원 지역 및 경기도와 강원도가 모두 참여하는 ‘(가칭)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통합관리센터’ 설립, 운영을 제안한다.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경기-강원 접도지역의 지역 활성화와 인구소멸위험에 대응할 수 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명소화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을 창출하고, 지오빌리지(Geo Village) 조성을 통해 젊은 귀촌귀농 인구도 유치할 수 있다. 코로나-19시대 원격근무, 언택트회의 기술 등 최신 경제사회변화 양상에 부응한 유연거주 실현으로 상주인구 감소 및 지역수요 감소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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