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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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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재난 대응 정보시스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자!

물 재난 대응 정보시스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자!

과제분류이슈&진단

발행연도2016

보고서 번호제243호

저자이기영

원문
보도자료

기후변화로 2100년 한반도 평균기온이 2000년 대비 4.2℃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발생하는 등 이상 기후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의 물 재난이 미래에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2015년 연속 가뭄으로 인해 광역급수체계 구축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의 생활용수 공급차질을 우려하는 경험을 했으며, 국지성 호우로 인해 2011년 곤지암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다.
최근 ICT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인터넷, SNS 정보양산으로 인해 ICT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물 재난 분야에서는 오래 전부터 GIS 자료, 홍수추적모형, 수질예측모형 등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실시간 수문 및 기상관측 자료 등이 축적되어 있어서 ICT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다.
그러나 물 관리 행정체계의 분산으로 인해 물 재난 정보시스템이 통합적이지 않고 단편적인 정보만 제공하고 있고 물 재난의 기준도 달라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중앙정부에서 선진국처럼 가뭄에 대해 현장(지방정부, 주민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범정부적인 시스템 구축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이 뉴스에서 제공하는 물 재난 정보 이외에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홈페이지 등) 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서 현재의 ICT 발전 수준에 부합하는 물 재난 정보시스템 구축에 관심을 가져야 함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차원에서 기존의 실시간 기상 및 수문정보 등을 이용한 읍면동별 물 부족현황(생활용수, 농업용수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수요자 중심 가뭄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더 나아가 국지성 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100m×100m 규모의 강우도 해석할 수 있는 X-밴드 이중편파레이더 자료를 이용한 정보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
ICT 기반 물 재난 정보시스템 구축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보다 경기도 빅파이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물 재난 정보시스템이 빅파이 플랫폼에 구축되면 경기도가 물 재난 정보시스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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