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도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 현지사무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위탁운영 중이며 최근 개선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
○ 경기도는 도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중국에 5개, 베트남에 2개, 미국 1개 등 총 9개국에 14개소의 GBC를 운영 중임
○ 경기도 출연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2개 GBC를, 경기도 출자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가 2개 GBC를 각각 운영하고 있음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바이어 발굴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경기도주식회사는 해외 유통망 연계 및 온라인 판매에 중점을 두고 진행
○ 운영기관별 강점을 활용한다는 당초 취지에도 불구하고, 운영기관의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지적되고 있으며 개선방안이 필요

□ 경기비즈니스센터 운영기관 평가를 위한 지표를 개발하였으며 2022년에는 처음으로 GBC 통합평가와 운영기관 평가를 수행
○ 기존에는 2개 운영기관이 각각 관리하는 GBC를 평가하는 방식이었지만, 2022년에는 14개의 GBC에 대한 통합평가 수행
○ GBC 운영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주식회사에 대해 기관평가도 함께 수행
○ 운영기관 평가 수행 시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GBC 운영에 대한 방안을 도출
○ 해외 현지에 근무하고 있는 GBC 센터장을 대상으로 GBC 운영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장 의견을 정리하여 제시하였음

□ GBC 운영기관 단일화 및 GBC 설치 운영에 대한 사안별로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GBC 발전을 위한 방안 제시
○ 운영기관 이원화에 따른 예산문제와 수출기업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기관 단일화 고려가 필요하며, 단일화 시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적합
○ 인접 경제권역임에도 각각 2개씩 총 4개의 GBC가 운영되고 있는 동북3성과 베트남 지역에 대해서는 ‘4개의 GBC를 유지하되 권역별 1명의 소장을 두는 방안’ 또는 GBC를 통합하여 ‘권역별 1개씩 2개의 GBC만 운영’하는 방안 제안
○ GBC 미설치 대륙에 신규 GBC를 설립하는 문제에서는 전문가 대부분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주로 유럽과 남미 지역 설치를 언급
○ 대륙별 경기도 수출 비중은 북미와 유럽 지역이 각각 14%와 12.8%를 차지하고 있지만 설립된 GBC는 각각 1개에 불과해 이들 지역에는 GBC 추가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미국, 유럽 순으로 설치 필요성 언급
○ GBC 사무소의 개소 및 조정은 전체 사업 운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하며 디지털 전환, 온라인 서비스 확대 등을 고려하여 추진 필요

□ GBC 소장들은 GBC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및 GBC 인력의 전문성 요구
○ 다수의 수출업체 발굴도 중요하지만 집중화도 필요하며, 또 한편으로는 가능성 있는 업체에 대하여 1회성 지원보다 지속가능한 사후관리가 필요
○ 투자 측면에서 단기간의 수출실적은 부족하더라도 기업의 성장성, 국제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3년 이상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
○ 코트라 현지사무소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무소, 한국무역협회 현지사무소 등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음

□ GBC 발전을 위해서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GBC 조직개편이 적절하게 진행되어야 함
○ 언택트 마케팅 시대에 적응하고 기존 지원사업 방식의 GBC 역할 한계 극복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 도입
○ 수출 MD를 조직･운영, 신규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통합관리, 상시 수출지원체계 활성화, DTL(디지털무역상담실) 운영
○ GBC 라이브 커머스 강화 및 해외 B2C 온라인 수출 플랫폼 진출 확대 추진하여 온라인몰 입점→홍보→결제→통관･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 활성화
○ 경기도, 외부전문가, 내부 운영진 등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 및 기업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GBC 사무소의 신규개소, 재배치, 운영개선 등 개편 추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