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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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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위험의 계층요인과 지역사회 효과 연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위험의 계층요인과 지역사회 효과 연구

과제분류기본연구

발행연도2023

보고서 번호2023-02

저자이은환, 김욱

원문
국문요약
영문 요약

이 연구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위험이 사회경제적 계층과 지역사회의 환경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밝히기 위해 수행되었다. 즉, 감염재난이 발생했을 때 취약한 계층이 누구인지, 취약한 지역이 어디인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하였고, 정신건강 측정 변수로는 ‘우울증상(PHQ-9)’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 ‘직업’이 없거나 ‘경제활동’ 미참여 집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이 낮은 집단, ‘1인 가구’ 집단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팬데믹 기간동안 우리 국민이 가장 두려워 했던 것은 감염병 자체가 아니라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이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역사회의 환경적 특성을 ‘의료인프라’, ‘방역인프라’, ‘감염 및 전파 취약성’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의료인프라’ 영역에서는 지역사회의 ‘의료인력’과 ‘병상수‘가 적은 지역,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미충족의료’가 높은 지역이 취약지역으로 분석되었다. ‘방역인프라’ 영역에서는 ‘코로나 검사 실시기관’과 ‘국민안심병원 운영기관’이 적은 지역이 취약지역으로 분석되었다. ‘감염 및 전파 취약성’ 영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많은 지역,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젊은 층 인구’가 많은 지역, ‘공동생활시설’이 많은 지역이 취약지역으로 분석되었다. 즉, 지역사회의 의료인프라와 방역인프라가 부족하고, 감염/전파 취약성이 높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정신건강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향후 팬데믹 발생 시 국민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유형별 보호방안 마련과 국민 경제 살림살이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의료 및 방역자원의 균점 배치를 통한 자원 불균형 해소와 인구밀도와 젊은 층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공동생활시설이 많은 지역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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