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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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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국제교류 협력방안

안양시 국제교류 협력방안

과제분류정책연구

발행연도2023

보고서 번호2023-57

저자김상규, 민소영, 이성우

원문
국문요약
영문 요약

❚ 안양시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 정책을 수출하고, 문화예술, 스포츠 영역에서 글로벌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잠재적 역량이 풍부한 도시임
■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국내 유일의 국제교류 협력 기금 운용을 하는 정책 마인드와 실행 의지가 상당히 강한 지자체 중 하나이지만 걸맞은 협력 방안과 구체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음
■ 안양시가 국제교류 협력에만 국한하지 않는 공공외교 전략과 국제사회에 기여할 방법은 무엇인지 톺아보고 교류 추진 대상인 독일 뒤셀도르프와 베트남 비엔호아(Bien Hoa) 시를 분석하였음
❚ 국제교류 협력에서 지방외교로의 인식과 방법 전환을 통해 지방외교 전략 수립 시스템 확립
• 대상국(지역)에 관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여 안양시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접목할 수 있는 대상을 분석하고 외교 방식(공공, 기여, 의원) 결정
• 경제, 예술, 정책 등 대상국(지역)과의 실질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협력 추진
❚ 안양시의 국제교류 협력 방향성 : 문화의 융합, 정책 수출
■ 안양시의 강점인 문화예술 차원에서 브랜드화 추진
• 춤, 음악, 미술 등 예술 영역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고 관련 분야를 페스티벌로 융합하여 부천, 부산, 전주처럼 컨텐츠를 활용해 네이밍을 해야 함
• 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위치한 만큼 이를 활용해 국제적인 게임 기업과 산업의 연계를 추진하여 게임 컨텐츠 메카로 추진하는 것도 방안 중 하나임
■ 스마트 도시 경험을 활용하여 디지털 공공외교로 전환 시도
• 안양시가 ICT 기술에 기반해 축적한 행정 시스템 자산을 바탕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 스마트 도시 통합센터, 디지털 정보화 기술과 의료서비스 등 저개발 국가에 정책 이식을 함으로써 기여 외교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
• 안양시의 재정자립도 추진할 수 있는 기여 외교는 비물질적 형태의 방법론을 활용하여 선한 영향력(Positive Influence)을 확대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것임
■ 중요한 것은 일방향성이 아닌 쌍방향 소통방식의 교류가 확대되어야 하며, 일방적 지원 방식이 아닌 교류 협력의 펀드멘탈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성을 가져야 함
❚ 뒤셀도르프와의 국제교류 협력 방안
■ 뒤셀도르프의 관심 분야 타겟팅
• 뒤셀도르프 시가 갖는 역량과 기존에 추진했던 교류 협력 분야가 안양시와의 자연스러운 매칭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됨
• 향후 교류 협력이 진전되면 국제미술 전시회나 페스티벌 등 주제를 선정하여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두 도시 간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식임
• 특히, 쿤스트 아카데미(Kunstakademie)와 안양예술고등학교 등 두 지역의 예술 교육기관 교류는 안양시를 예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으로 보임
• 국제적인 상업 도시로서 면모를 갖고 있기에 안양시 청년들이 해외에서 스타트 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진출과 협력을 도모함
• 안양 FC와 독일 차상위 축구(2부 리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정기전을 페스티벌 교류와 접목하고 시행함
❚ 비엔호아 시와의 국제교류 협력 방안
• 비엔호아 시가 현재 경제 분야의 발전을 추동하는 상황이기에 경제적 협력을 추진할 수는 있음
• 베트남 역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경제협력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실제로 베트남 동나이성에 미국 코히런트그룹이 반도체 사업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그러나 안양시가 경제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에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현재로서는 극히 제한적으로 보임
• 즉, 비엔호아 시가 필요로 하는 조건과 안양시가 제공할 수 있는 분야의 매칭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 다만, 베트남이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인프라를 건설하는 만큼 교류 협력이 확대된다면 안양시 내의 ICT, 환경, 건설 분야의 우수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는 있을 것임
• 베트남의 정치적인 특성상 국제교류의 안정성을 담보하기 힘들고, 공공외교 차원에서의 정책 역시 아직 미숙함
• 따라서 비엔호아 시와의 교류는 기여 외교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음
• ICT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의 노하우를 전수하거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음
• 김해시 역시 유사한 방식의 교류를 진행한 바 있어 적용하기 어렵지는 않을 것임
• 2022년 한국과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상황이기에 지방외교 차원에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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