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는 넷제로 실현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주요국 정부와 민간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기후테크 산업 후발주자로 최근 들어 정부 주도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후테크 시장선도를 위해서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기후테크 산업역량이 가장 우수하다. 경기도 남부와 북부에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및 펀드 조성을 통해 기후테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민주도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리빙랩 프로그램’과 소비자가 기후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거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