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생활인구 산정에 따른 대응방안
과제분류정책연구
발행연도2024
보고서 번호2024-24
저자조성택, 남지현, 유정균, 박정지
❚본 연구에서는 생활인구증대를 위한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 부문별 전략사업을 발굴
❚첫 번째, 생활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기반 확충
❚빈집을 활용한 문화기반 시설 확충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
■연천군은 문화기반시설수와 의료기관 수 등이 도내 하위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불균형이 심각
■상대적 불균형 지표를 보더라도 고용경제, 도시인프라, 사회문화적 기반 시설 등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남
■연천군은 보육시설, 문화기반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전 부문에서 도내 최하위 수준에 해당
■다른 시군과의 비교에서도 연천군은 문화기반시설수 127위, 사회복지시설수 92위, 의료기관수 130위 등으로 경기도 내 다른 인구감소 위험 및 관심지역과 비교해도 열악한 환경을 보여줌
■종합지수 역시 120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모든 항목의 열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상대적 불균형에 따른 지역 격차는 정주민의 낮은 만족도로 인한 유출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고, 인구 유입의 걸림돌 역할을 할 수 있음
■특히, 문화기반 시설 등을 포함한 즐길거리의 부족은 청년인구 유출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임
❚또한 연천의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여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로컬브랜드 가치를 강화
■연천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경쟁력 기반인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강화가 필요
■이를 위해 주요 관광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거점 이동 시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시스템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추진 필요
❚두 번째,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소비공간 형성
❚우선 전곡 상권 활성화를 통한 소비공간 형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
■취약한 전곡시장의 비즈니스 공간상황에 대한 보강, 이를 통해 사업의 거점공간 기능 확보가 필요
■문화 및 편의 시설, 자영업자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거점공간 기능과 방문객 체험과 소통 기능을 강화해야 함
■최근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는 카페, 서점, 복합쇼핑몰이 고객의 체험과 소통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임
■소비뿐만 아니라 창업, R&D 등 연천 및 경기북부 접경지역 비즈니스 활성화 등을 위해 전곡읍-연천읍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 거점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이를 통해 상권의 매출을 증진, 지역 농특산물 매출 증대를 통해 농업소득 등 지역 전반의 소득을 증대시킴으로써 청년 인구의 증대로 연결시킴
■새로운 소비공간 형성을 통해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정주여건과 소비 만족도를 높임, 이를 통해 연천 BIX를 중심으로 한 산업지구 인구의 유입 유도
■일부 가로와 지역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적 차원의 개선도 요구됨
■전곡상권의 가로와 공간은 도보 관광을 통해 문화를 소비하고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 여유가 없는 상태, 외부 관광객들이 지역 전통시장의 정취를 즐기며 문화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
❚또한 지역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 전용 ‘연천9경 카드’를 발급하여 체류시간을 확보하며 소비증대를 유도할 수 있음
■연천군의 관광문화산업은 전국 대비 특화지역으로 위상을 가지고 있지만, 생활인구 증대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체류시간 확보와 소비 진작 필요
■연천군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이 풍부
■이러한 자연환경과 역사를 바탕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접근 필요, 코로나 이후 연천군의 주요관광지 입장객도 꾸준히 증가
■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됨에 따라 지하철을 타고도 연천을 방문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전곡리 유적은 전곡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은 높아짐
■또한 2030년 서울-연천 고속도로 준공을 앞두고 있어서 관광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됨
■관광 전용 카드를 발급하여 일정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재방문 가능성 증대 필요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천군을 찾는 방문객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에서의 소비를 유도하고 재방문 횟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 필요
❚세 번째, 관계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유도
❚예술인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과 지역민들과의 교류와 생활인구 증대 유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거주, 공연, 전시, 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 유도
■연천군만의 테마 발굴(평화, 여성, 분단 등)을 통해 관련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간 동안 거주, 전시, 작가 간 협력 등 지원
■이를 위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및 거주공간을 위해 유휴건물 활용
■창작활동을 위해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 필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의 컨설팅 필요, 또는 타 지역의 예술창작센터 벤치마크도 고려
❚시니어 취창업을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유도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가 필요, 기업 채용은 업무내용, 기업 인센티브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움
■따라서 고령인구의 기존 기업 취업에 대한 제약에 따라 고령자 특수성을 반영한 취・창업 지원 필요
■한편,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거 퇴직으로 인해 향후 시니어창업의 지속적 증가 가능성,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도 필요한 시점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모델 발굴 필요, 소규모 취・창업 지원을 통해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 연천군을 은퇴 후 거주지로서 대외적으로 인식
■노년층의 사회활동 의욕 고취, 퇴직 전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 1인 창업, 협동조합, 영농법인 형태 등 다양한 취・창업 경로 마련 필요
■창업타운 형성을 통해 대외적으로 은퇴 후 적합한 거주지로서 홍보 및 마케팅도 고려할 수 있음
■주거비용 저렴, 일자리 확보 가능성, 청정환경, 다양한 복지 및 의료 인프라는 연천군의 은퇴 후 거주희망자들에게 이주 어트랙션이 될 수 있음
■창업은 지역 특수성(특산물, 접경지역 관광 등)과 연계될 필요가 있으며 취업의 경우 연천군 및 비영리단체(협동조합 포함)가 창업 후 고령자를 고용하는 형태가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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