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대도시권 출·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 방안 연구
과제분류정책연구
발행연도2024
보고서 번호2024-66
저자김병관, 빈미영, 박경철, 구동균, 김지윤, 공민선
□ 경기도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주거지-직장의 분리로 인해 광역 통근통행이 증가하고 있어 생활권 단위를 넘어서 광역권 단위의 출퇴근 광역통행 실현 방안 검토가 필요함
○ 경기도 전체 통근 통행자 중 약 25.5%는 서울 및 인천으로 광역통행을 하고 있으며 이는 수도권 통근이 더욱 광역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 서울, 인천, 경기의 통행자 중 통근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비율이 각각 24.5%, 20.4%, 23.8%로 수도권에 있어서 장거리 통근은 일상적인 상황임
○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근린생활권 단위의 N분 도시 정책이 부각 되고 있으나 수도권 장거리 출퇴근 광역통행은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함
○ 출퇴근 통근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비율이 여전히 높은 만큼 60분 광역통행권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광역 교통망 및 광역 교통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함
○ 경기도 출퇴근 60분 광역통행 실현을 통해 수도권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장거리 통근 문제를 해결한다면 경기도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경기도의 통근 통행량은 수도권 3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승용차 분담률이 가장 높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통행은 평균 60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남
○ 수도권의 통근 통행량은 서울・인천・경기 모두 증가 추세이나 경기도 통근 통행량은 2019년 기준 570만 통행, 연평균 2.8%의 증가율로 3개 시도 중 통행량이 가장 많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경기도 570만의 통근 통행 중 74.6%는 경기도로 통근하지만 25.5%(서울 22.6%, 인천 2.9%)는 광역 통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수도권 통근 통행의 수단분담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승용차 분담률이 44.1%에 불구하지만, 경기도는 76.6%로 대중교통 23.4%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승용차 의존적임
○ 경기도 각 시군에서 서울의 대표 중심업무지인 강남, 여의도, 서울시청까지의 대중교통 이용 출근시간은 각각 평균 84분, 86분, 87분이 소요되어 1시간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통신자료를 이용한 경기도의 평균 출퇴근 통근 통행시간은 강남 88.8분, 강북 108.6분, 여의도 91.7분으로 1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연구는 수도권 출퇴근 통행 현황을 파악하고 경기도민의 요구와 광역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경기도 맞춤형 출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 방안을 검토함
○ 경기→서울 통근 통행자를 대상으로 통근통행 현황, 요구사항 등을 검토하여 경기도 출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 방안을 모색함
○ GTX 등 철도망 확충, 대중교통 중심 광역통행 활성화, First-Last mile 교통(단말교통) 활성화 등 전반적인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검토함
○ 도심의 지상 교통혼잡 해소와 이동시간 단축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대상으로 경기도 광역 통행수단으로써 활용 가능성과 도입 방안을 검토함
○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지하도로 사업을 검토하여 경기도 도로망 연계 방안, 지하 물류시스템 구축 방안 등 장기적인 교통혼잡 해소 방안을 검토함
□ 경기도 출퇴근 광역통행 1시간 실현을 위해서 주요 광역교통축과 광역교통수단의 확충・도입이 중요하지만 이들 광역시설 및 광역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교통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임
○ 경기도 전역으로 GTX 등 광역교통시설의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시설과의 연계를 위한 지역 내 효율적인 연계교통 시스템의 구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함
○ 연구를 통해 GTX 건설에 따른 효과를 분석해 보았을 때, GTX 플러스를 포함한 모든 노선이 도입되어도 1시간 내 통행이 어려운 시군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됨
○ GTX역과 같은 광역교통시설 터미널(결절점)과 대중교통 간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연계환승 시스템 구축과 광역교통시설 소재 도시와 인접 도시 간의 연계 교통망 확충이 필요함
□ 기존 도로망과 철도망만으로 광역교통 수요를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이며 UAM, 자율주행 등 신교통수단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한 수도권 첨단 광역 교통망 구축 시도가 필요함
○ 수도권은 이미 과밀화와 고도화 개발로 인해 더 이상 도로와 철도를 건설할 수 있는 가용 부지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임
○ 교통기반시설을 계속해서 개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며 교통시설의 공급이 새로운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음
○ 최근, 자율주행차와 UAM 등 첨단기술 기반 신교통수단에 대한 개발과 도입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경기도도 광역교통체계에 이러한 교통수단을 포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 경기도 지역 간 통행은 수도권 시도 간의 광역통행 거리를 능가하며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중요한 통행임
○ 대부분 경기도민의 직장이 주거지 인근이 아니면 서울 지역이기에 경기도와 서울 간의 광역 출근 통행이 중요한 관심 사항이고 정책의 우선 사항이 되고 있음
○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 남부와 북부, 경기 서부와 동부 등과 같이 경기도 지역 간 통행을 위한 대책이 필요함
○ 향후, 경기도 지역 간 통행을 위한 경기도 순환 교통망과 주요 거점과 연계 교통망 도입을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도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음
□ 경기와 서울 간 출퇴근 광역통행을 위한 교통시설과 수단의 공급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장거리 출퇴근 통행을 감소시키는 수요관리 정책도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음
○ 경기도의 사업체 수가 연평균 3.2%로 증가하고 경기에서 서울로의 출근 통행량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서울로의 출퇴근 광역통행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함
○ 경기와 서울 간 출퇴근 광역통행을 위한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의 공급 문제만이 아닌 근본적으로 광역 출퇴근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수요관리 정책 도입이 필요함
○ 경기도의 사업체 유치를 통한 경기도 내부의 직주근접을 달성하고 유연한 출퇴근 정책 수행을 통해 대규모 투자와 한정된 교통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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